이윽고 마수가 쓰러졌다.
재앙의 끝에 사람들은
으흐흑... 엄마...
도와주세요! 여기 사람이...!
살려줘!
피가 안 멈춰요...
아파, 너무 아파요...
여보! 당신 어딨어요...!
괜찮아. 괜찮을 거야.
안 돼! 제발...!
누구 없어요? 살려주세요!
재앙의 끝은 절망의 지속이었다.
그리고 절망 속에서 사람들은 희망을 찾았다.